당뇨병의 모든것
당뇨병은 현대사회에서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질병이 되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도 중요합니다. 당뇨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질병을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 당뇨병의 종류
당뇨병은 1형, 2형, 임신성 당뇨병 등이 있습니다.
■ 1형 당뇨병 특징
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한 인슐린 생성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당뇨병입니다. 대체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 |
이유에 대해서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 및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
증상 |
갈증, 빈뇨, 빈번한 배뇨, 체중 감소, 피로, 신체 부위의 통증 또는 무감각 등이 있습니다. |
치료 방법 |
인슐린 투여를 통한 혈당 관리, 식이 요법, 운동 요법 및 주기적인 혈당 모니터링 등이 필요합니다. |
■ 2형 당뇨병 특징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이 주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당뇨병으로, 대부분 성인에게 발생하며 체중 관리가 부적절한 경우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원인 |
유전, 비만, 물리적 활동 부족, 스트레스, 고령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
증상 |
빈뇨 및 빈번한 배뇨, 갈증, 피로감, 체중감소등의 1형 당뇨병과 유사한 증상이 있으나, 더욱 점진적으로 나타납니다. 추가로, 변비, 가려움증,피부감염, 상처가 자주 발생하거나 치유가 느려질 수 있는 등 다른 증상도 있습니다. |
치료 방법 |
식이조절, 꾸준한운동, 체중관리, 혈당모니터링, 약물치료 |
■ 임신성 당뇨병 특징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기간 동안 발생하는 일시적인 당뇨병으로, 출산 후 대부분 정상적인 혈당 수치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임신성 당뇨로 인해 엄마와 아기에게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는 보통 태아가 빠르게 성장하는 24주~28주 이후에 발견되며 초기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발견하고 관리하여야 합니다.
원인 |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인슐린 저항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혈당 관리가 어려워지는 경우 발생합니다. |
증상 |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을 수 있지만 일부 경우 다음의 증상들이 아타날 수 있습니다. 빈뇨, 빈번한배뇨, 갈증, 빈번한 감염, 피곤함과 무기력, 피부가려움,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치료 방법 |
운동 및 식이조절을 통한 체중 감소, 경구용 당뇨병 약물 복용, 혈당 모니터링 등이 필요합니다. 중증의 경우 인슐린 투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가 있는 임산부들이 할 수 있는 적절한 운동은? 산책, 수영, 요가, 발레등이 있습니다. |
▣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 부족 또는 인슐린 저항성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됩니다. 원인을 확실히 파악하면 예방과 조기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1형 당뇨병 |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한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발생합니다. 췌장의 베타세포는 인슐린을 생성하기 때문에 베타세포가 파괴되면 인슐린 생산이 충분하지 않게 됩니다. |
| 2형 당뇨병 | 인슐린 저항과 췌장의 인슐린 생성의 부족으로 인한 상호 복합적인 작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인슐린 저항은 세포가 인슐린의 효과에 충분히 반응하지 못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혈당조절에 실패하게 되고, 췌장이 충분한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여 혈당조절을 잘 할 수 없게 됩니다. 2형 당뇨병의 위험 요인은? 유전적 취약성, 과체중과 비만, 불균형식단, 활동부족, 나이, 고혈압, 이전에 임신성 당뇨병이었을 경우 |
▣ 당뇨병의 증상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각 당뇨병 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갈증, 배뇨빈도 증가, 식욕 증가, 체중 감소, 피로 등이 있습니다.
| 높은 혈당(고혈당) | 당뇨병의 결정적인 증상으로, 인슐린 분비 부족이나 인슐린 작용 부족으로 인해 혈액 중의 포도당(혈당) 농도가 증가합니다. |
| 빈뇨와 빈번한 소변 배출 |
낮은 인슐린 수준과 높은 혈당 수준 때문에 소변으로 당분이 배출되어 빈뇨가 발생하며 빈번한 소변 배출이 발생합니다. |
| 갈증 | 빈뇨와 빈번한 소변 배출로 인해 체내 수분이 줄어들어 갈증이 발생합니다. |
| 체중 감소 | 고혈당 상태와 기존 에너지 저장물 사용으로 인해 몸무게가 급격히 감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 지속적인피로감 | 당뇨병 환자는 조직에서 포도당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데 문제가 발생하여 지속적인 피로감이 발생합니다. |
| 불규칙한 근육통증 및 경직감 |
인슐린 결핍이나 혈당 조절 문제로 인한 불균형은 근육 연조직에 영향을 미칩니다 |
| 상처가 오래감 |
혈당 조절 문제로 인해 상처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
| 시력 문제 | 혈당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눈의 수정체의 부풀림이 발생할 수 있어 장기간 시력 저하 및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당뇨병의 합병증 종류
시간이 지나면서 당뇨로 인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망막병증, 신부전, 신경병증 등 다양한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에 사망까지 가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 및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 심혈관 질환 |
당뇨병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이로 인해 심근경색증(심장 발작), 뇌졸중, 협심증, 말초동맥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신장손상(신증) | 당뇨병은 신장 혈관들이 손상되어 신장의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 신경손상 (말초신경병증) |
말초신경병증은 주로 손과 발의 신경 손상을 가져오며, 이로 인해 무감각, 통증 및 손상되지 않은 경우 발염증, 발 부정맥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족부 병변 | 신경 손상과 작은 혈관 손상으로 생긴 상처의 치유가 오래걸리고 감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심각한 경우 족부 절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 안구 손상 (당뇨망막병증) |
당뇨병은 망막의 혈관에서 손상이 발생하게 하여 시력 장애 및 실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 청력 손실 |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병 환자에 비해 청력 손실 위험이 더 높습니다. 이는 내부 귀 손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 피부 감염 | 당뇨병 환자들은 다양한 피부 문제 및 감염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적절한 피부 관리와 상처 관리가 필요합니다. |
| 알츠하이머병(치매) | 당뇨병과 알쯔하이머병 사이에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뇨병 환자가 비당뇨병 환자보다 알쯔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
▣ 당뇨병의 검사방법
혈당 검사, 인슐린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등이 있으며 당뇨병은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 공복 혈당 검사 |
아침 식사 전에 채혈하여 혈당을 측정하는 검사로 일반적으로 8시간 이상 금식 상태에서 이루어집니다. 공복 혈당 수치가 126 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
당화혈색소 검사 HbA1c 검사 (글리코 헤모글로빈 A1c, 시간당 포도당 검사) |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농도를 알려주는 검사입니다. 꾸준한 혈당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검사로서 HbA1c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
| 경구 포도당 내성 검사 (OGTT, Oral Glucose Tolerance Test) |
혈당검사의 하나로 금식 상태에서 특정 양의 포도당을 섭취한 후 공복 시간이 지난 시점에도 부적절한 혈액 포도당 수치로 인한 내성을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검사 후 2시간 후 혈당 수치가 200 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
| 무작위 혈당 검사 |
시간에 무관하게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당뇨병에 대한 증상이 있고 해당 결과가 200 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 받을 수 있습니다. |
▣ 당뇨병의 예방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
| 체중관리 | 비만은 당뇨병의 주요 위험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비만을 개선하기 위해 체중감량을 한다면 당뇨병 위험을 낮울 수 있습니다. |
| 꾸준한 운동 |
운동은 혈당조절과 인슐린의 민감도를 개선해주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고 운동방법은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홈트레이닝 등이 가능합니다. |
| 균형잡힌 식사 |
당뇨병 예방에 적절한 식단은 매우 중요합니다. 적절하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섭취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등을 섭취해야 하며 가공식품, 설탕함유량이 높은 음료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 금연과 적절한 음주습관 |
흡연은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담배를 피고 있다면 끊는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음도 또한 당뇨병위 위험을높이기 때문에 건강한 음주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
| 정기적인 건강검진 |
당뇨병은 초기에 증상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해서 발병초기에 파악하고 적절한 예방과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
▣ 당뇨병의 치료
당뇨병은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관리로 완치 가능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 인슐린 치료, 식이 요법 등이 있습니다.
| 혈당 모니터링 |
혈당 수치를 꾸준히 확인하고 기록하여 이를 통해 혈당조절 상태를 알고 식사나 운동, 약물의 효과를 알 수 있습니다. |
| 약물치료 | 1형 당뇨병 환자 인슐린 주사를 꾸준히 놓아서 혈당관리를 해야 합니다. 2형 당뇨병 환자 인슐린, 경구용 당뇨 약물, GLP-1수용체 작용제 주사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 생활습관 개선 |
규칙적인 식사, 균형잡힌 식단, 적절한 체중관리, 꾸준한 운동으로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해서 혈당조절과 당료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 자가 혈당관리 교육 |
올바른 혈당 모니터링방법, 약물사용법, 식사 및 운동방법등을 배워서 자신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됩니다. |
|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 |
정기적으로 의사와 상담하여 혈당, 혈압, 지질, 신장기능, 당화혈색소 등의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
▣ 당뇨병과 운동
운동은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운동 중 혈당 수치가 너무 낮아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급격한 혈당의 저하를 예방하기 전에 운동 전후에 혈당을 측정하고 상황에 따라 알맞은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당뇨병환자에게 좋은 운동 | |
| 유산소 운동 |
유산소 운동은 심장 박동수가 빠르게 되고 빨리 호습하게 되므로 심혈관 건강과 체력을 향상시켜주고 혈당수치를 낮춰줍니다. 일주일에 최소 150분 정도의 유산소 윤동을 권장하며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타기, 댄스 등이 있습니다. |
| 스트레칭 |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을 길러 주어 근육의 경직감과 통증이 감소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일주일 동안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 근력운동 | 근육을 강화하면 이로인해 혈당이 조절되고 개선되어 체중감소까지 유도해 볼 수 있습니다. 푸시업, 스쿼트, 밴드운동, 무거운중량 들어올리기 등이 좋습니다. |
| 요가나 필라테스 |
차분하게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근육의 힘을 길러주고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길러주어 스트레스해소와 이완에도 좋기 때문에 혈당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
▣ 당뇨병과 식이 요법
당뇨병은 식이 관리도 중요합니다. 적절한 식습관과 식품선택, 식사 시간 등에 대해 연구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 탄수화물 관리 |
탄수화물은 혈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낮은 혈당지수(GI)를 가진 식품과 다이어터리 파이버가 풍부한 탄수화물 섭취가 중요합니다. 정제되지 않은 곡물, 채소, 과일등의 좋은 탄수화물은 먹고 설탕함유 음식물은 피해야 합니다. |
| 단백질의 공급 |
단백질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작아서 당뇨병환자들에게 좋은 영양소입니다. 저지방 유제품, 채소단백질, 콩류, 견과류, 가금류나 생선처럼 좋은 단백질을 섭취하고 가공된 육류는 피해야 합니다. |
| 건강한 지방섭취 |
좋은 지방은 심혈과 건강이나 혈당조절에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아보카도, 올리브유, 견과류, 연어 등의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좋습니니다. |
| 식사량/ 시간 조절 |
규칙적으로 하루 세 끼 식사와 필요에 따라 간식을 먹되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하며 오랜시간 공복은 피하고 간격이 너무 길지 않게 식사하여 혈당 변동을 최소화 해야 합니다. |
| 음료와 알코올 | 설탕함유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고 물이나 차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은 혈당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섭취량을 조절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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