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의 종류 원인 증상 치료 방법

비염을 제대로 알고 치료하자!!

비염의 다양한 증상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이 참 많으십니다. 비염의 종류와 원인,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힘든 비염에서 이겨낼 수 있길 바랍니다. 

▣ 비염이란?

비염은 코 속 점막의 염증으로 인해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이 과도하게 일어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대부분은 알레르기성 비염에 속하며 비알레르기성 비염도 있고 이들 중 대부분이 축농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비염의 종류, 원인

1.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 반응은 자신의 몸이 외부물질을 '낯선 물질'로 인식하고 반응하여 감염병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반응으로 인한 질환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이렇게 면역계 알레르기 반응인 체질의 문제로 발생하고 점차 만성비염으로 발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알레르기 비염 유발 요인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갑각류, 견과류, 연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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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알레르기 종류 원인 증상 및 예방 관리 대처 방법

 
 

2. 비알레르기성 비염

감염, 비중격 만곡증(휘어 있는 코뼈), 아데노이드증식증, 호르몬 분비계 이상 등이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3. 만성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의 대부분이 만성비염으로 진행되어 증상들을  평생토록 안고 살아가게 되며 비알레르기성 비염에 비해서 완치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만성비염은 평소에 숨쉬기 힘들 정도의 코막힘 증상의 지속성을 보고 만성화되었는지 판단할 수 있으며 특유의 비염이 있고 평소에 목에 가래가 잘 끼어 잔기침을 자주 하게 됩니다. 콧속 비강이 늘 많이 부어 있어 평생 코막힘 증상에 시달리게 되고 잘 때 이갈이, 코골이 등이 심해집니다. 
 

■ 만성비염 종류

- 특발성 비염(혈관운동성 비염)

만성비염의 가장 심한 증상으로 다양한 자극에 코 점막이 민감하게 반응하여 콧속이 부어 막힙니다. 코를 풀어도 코가 잘 나오지 않으며 대부분 콧속이 부어 있는 상태가 지속됩니다. 

- 열성비염

열성비염의 원인은 인체의 소화활동, 호흡활동, 뇌의 과열이 주원인이며, 열로 인해 코의 점막이 건조해져서 코피가 자주 나고 늘 코막힘으로 호흡이 힘들며, 콧물이 많이 나옵니다. 만성 축농증이 함께  동반되며 자고 일어나도 머리가 무거운 증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 비염의 다양한 증상

 
재채기, 콧물 흘러내림(비루), 후비루(콧물이 밖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넘어감), 코막힘, 귀불편감, 중이염, 두통, 치통, 결막염, 가려움증, 구토감, 목아픔, 코피, 부정교합, 얼굴변형, 목소리 변형등 사람에 따라 한 가지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다양한 증상들이 중복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 비염의 치료와 관리 / 증상완화 

- 내과적 비염치료

내과적인 비염 치료는 약물치료, 알레르기주사, 광선치료, 수술, 레이저수술등이 있으며 전문의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 약물 치료

약물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로 항히스타민제와 혈관수축제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항히스타민제 :콧물, 재채기등에만 효과가 있고 , 코막힘에는 효과가 없음/ 부작용에는 졸음과 목마름 증상
· 혈관수축제 : 코막힘에 효과
· 비강분무형 스테로이드제 : 코막힘, 콧물, 재채기,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에 효과(의학계 우선 추천)
 

■ 광선치료

광선치료는 특정 파장의 광선을 투사하여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 자연 요법과 대체 요법

자연대체 치료법으로 코세척, 마스크착용, 훈증, 산림욕, 침술, 코 주변 마사지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속의 점막을 촉촉하고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코의 점막이 촉촉하고 따뜻하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코의 점막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적정습도유지, 마스크 착용, 훈증, 마사지 등이 있습니다. 
 
 

■ 코세척

코세척은 치료보다는 관리에 가까운 행위이지만 식염수 자체가 오염이 되었을 경우는 오히려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 마스크 착용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인자들인 꽃가루,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찬 공기, 진드기의 배설물의 노출을 줄이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인 KF80 이상의 제품을 착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스크의 위생상태를 늘 주의해야 하며 접촉성 피부염등이 발생했다면 마스크를 벗는 것이 낫습니다.  또한 마스크를 장기착용하게 되면 오히려 면역력을 더 낮출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할 때만 착용할 것을 권합니다.  
 

■ 마사지

저녁시간 잠들기 전에 세수할 때 얼굴 닦는 세제를 바르고(마찰을 줄이기 위해) 콧볼과 얼굴면이 닿는 면을 손가락으로 지그시 누르며 위아래로 100회~200회 정도의 마사지를 해주면 콧속이 따뜻해지게 되며 장기간 이와 같이 했을 경우 비염이 많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이 같은 방법은 약간의 한의학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인데 한의원에서 비염치료 시에 콧볼과 얼굴면이 닿는 면(부비동위치)에 침술을 놓습니다. 
이와 같은 마사지는 아침, 저녁으로 해도 좋습니다.  
 

■ 프로폴리스 복용

천연 항생제라 불리는 프로폴리스를 꾸준히 섭취합니다.  콧속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축농증(부비동염)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벌꿀 관련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찬 것, 찬 공기 주의

비염환자들은 선풍기나 에어컨등의 찬공기를 피해야 하고 겨울처럼 차가운 계절에는 보온 마스크 등을 써서 코를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비염이 심한 분들은 수영과 같은 운동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